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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손흥민, 데뷔 첫 5경기 연속골…EPL 통산 50골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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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사진=AP연합뉴스


손흥민(28·토트넘)이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5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통산 50번째 골을 달성했다.

16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손흥민은 영국 버밍엄의 빌라파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의 2019-2020 EPL 26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1-1로 팽팽하던 전반 47분 페널티킥 상황에서 골을 넣었다.

손흥민의 골은 전반 추가시간 2분에 터졌다. 스테번 베르흐베인이 얻은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손흥민은 첫 슈팅이 상대 골키퍼 페페 레이나의 선방에 막혔지만, 튀어나온 공을 재차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로써 손흥민은 지난달 23일 노리치시티와의 EPL 24라운드 결승 득점부터 이어진 연속 골 행진을 정규리그에서만 3경기째,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까지 더하면 5경기째 이어갔다.

2010-2011시즌 프로에 데뷔한 손흥민이 5경기 연속 득점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득점은 올 시즌 15호(EPL 8호) 골이자 2015-2016시즌 잉글랜드 무대에 입성한 이래 정규리그에서 올린 통산 50호 골이기도 하다.

유지혜 기자 kee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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