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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손흥민이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5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프리미어리그 통산 50골을 달성했습니다.
손흥민은 오늘(17일) 영국 버밍엄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 리그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1대1로 팽팽하던 전반 47분 페널티킥 상황에서 골을 넣었습니다.
베르흐베인이 얻어낸 페널티킥의 키커로 나선 손흥민은 첫 슈팅이 상대 골키퍼에게 방향을 읽혀 막혔지만 다시 쇄도해 들어가 오른발로 차 넣었습니다.
이로써 손흥민은 지난달 23일 노리치시티전 결승 득점부터 이어진 연속 골 행진을 FA컵 포함 5경기째 이어갔습니다.
2010-2011시즌 프로에 데뷔한 손흥민이 5경기 연속 득점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올 시즌 15호(리그 8호) 골이자 2015-2016시즌 잉글랜드 무대에 입성한 이래 정규리그에서 올린 통산 50호 골이기도 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정찬 기자(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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