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EPL 리액션] '히어로' 손흥민, "기회 놓친 점 아쉽지만 팀이 승리해서 행복"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새얼 기자= 결승골과 함께 토트넘 훗스퍼를 승리로 이끈 손흥민이 미소를 지었다. 팀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승리를 거둔 것에 대한 행복감을 전했다.

토트넘은 16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19-20시즌 EPL 2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아스톤 빌라에 3-2로 승리했다.

이날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해리 케인이 부재한 최전방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손흥민은 1-1로 맞서고 있던 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을 시도했고 레이나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하지만 집중력을 잃지 않고 골을 밀어 넣어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에도 손흥민이 포효했다. 후반 막바지까지 2-2로 맞선 상황에서 상대 뒷공간을 침투해 1대1 찬스를 침착하게 성공시켰고 결국 토트넘이 극적인 3-2 승리를 가져갔다.

경기가 끝난 후 손흥민은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많은 기회를 놓쳐 기분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결승골을 통해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지금은 매우 행복하다"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은 "우리는 지고 있었음에도 포기하지 않았다. 나 역시 페널티킥을 실축했으나 포기하지 않은 덕에 골을 넣을 수 있었다"라고 밝히며 기쁨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무엇보다 팀이 승리했다는 것이 나를 가장 기쁘게 한다"고 덧붙이며 토트넘에 대한 헌신적인 자세도 빼놓지 않았다.

사진=게티이미지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