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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文대통령 "전주한옥마을 착한 임대인 운동 확산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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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16일 페이스북에 "착한 임대인 운동이 확산되길 바란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의 '고통 분담' 차원에서 일부 지역 임대인들이 임대료를 인하키로 한 것을 칭찬했다. 전주시는 지난 14일 김승수 시장과 건물주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가 임대료를 한시적으로 인하하는 내용의 '상생 협약식'을 가졌다.

문 대통령은 "전주 한옥마을에서 시작된 건물주들의 자발적 상가 임대료 인하 운동이 전통시장, 구도심, 대학가 등 전주시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보도를 봤다"며 "극심한 소비 위축과 매출 감소, 지역 경제 침체를 이겨내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경제가 큰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국민들의 '십시일반 운동'이 큰 힘이 됐다"며 "정부도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을 적극 돕겠다"고 했다.

[정우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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