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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EPL 리뷰] '오페라+외질 골' 아스널, 뉴캐슬 4-0 완파...5G 만에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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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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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아스널이 공격수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뉴캐슬에 완승을 거뒀다. 오바메양, 페페, 외질, 라카제트가 차례로 골 맛을 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아스널은 17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 홈경기에서 뉴캐슬에 4-0으로 승리했다. 리그에서 4연속 무승부를 기록 중이던 아스널은 5경기 만에 승전보를 전했다.

[선발 라인업]

아스널은 최근 부진한 알렉상드르 라카제트 대신 은케티아를 최전방에 투입하는 강수를 뒀다. 오바메양, 페페가 좌우에서 지원하는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중원에는 외질, 세바요스, 자카 조합이 나서며 수비라인은 사카, 루이스, 무스타피, 베예린이 지킨다. 골키퍼 장갑은 레노가 낀다.

이에 맞서는 뉴캐슬은 조엘링턴, 생-막시맹, 알미론, 롱스태프, 라자로, 벤탈렙, 라셀레스, 클라크, 페르난데스, 로즈, 두브라브카를 선발로 내세웠다.

[경기 내용]

초반 흐름은 뉴캐슬이 주도했다. 생-막시맹과 알미론 등 빠르고 저돌적인 선수들을 앞세운 뉴캐슬이 아스널 수비를 흔들었다. 전반 13분에는 자책골로 연결될 수 있는 공을 레노가 간신히 쳐내면서 0의 균형은 계속됐다.

아스널도 점유율을 늘리면서 기회를 엿봤다. 전반 30분 사카의 슈팅에 이어 6분 뒤 은케티아도 위협적인 슈팅을 시도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아스널은 왼쪽 측면을 중심으로 공격 빈도를 늘렸다. 하지만 오바메양과 사카의 크로스 등 마무리 패스가 정확하게 이어지지 않으면서 득점 없이 전반을 마치게 됐다.

후반 시작과 함께 아스널의 파상공세가 시작됐다. 후반 4분 페페가 측면을 무너뜨린 뒤 크로스를 올렸고 은케티아가 골문 앞에서 논스톱 슈팅을 시도했지만 크로스바를 강타해 아쉬움을 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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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을 딛고 아스널이 선제골을 뽑아냈다. 후반 9분 페페가 올려준 크로스를 포착한 오바메양이 강력한 헤더로 뉴캐슬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후반 12분에는 사카의 정확한 크로스를 받은 페페가 논스톱 슈팅으로 추가골을 만들어냈다.

위기에 몰린 뉴캐슬은 후반 29분 생-막시맹의 회심의 슈팅이 골대를 맞추면서 추격 기회를 놓쳤다. 안정을 꾀한 아스널은 세바요스와 은케티아를 빼고 토레이라, 라카제트를 투입했다.

아스널은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유지했고 외질과 라카제트가 연속골을 터트리면서 4-0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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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결과]

아스널(4): 오바메양(후9), 페페(후12), 외질(후45), 라카제트(후45+6)

뉴캐슬(0):

사진=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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