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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사랑의 불시착’ 종영①] 현빈♥손예진, 열애설 날만한 혁명적 케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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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사랑은 불시착’ 현빈 손예진이 열애설을 부른 혁명적 케미로 인생작을 새로 썼다.

16일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극본 박지은, 연출 이정효) 마지막회(16회)에서 윤세리(손예진 분)와 리정혁(현빈 분)은 두 사람의 처음 만났던 스위스에서 다시 재회하며 해피엔딩을 그렸다.

패혈증 때문에 혼수상태에 빠졌던 윤세리는 다행히도 깨어났다. 리정혁과 5중대 대원들은 북한 송환이 결정됐다. 병원에서 나온 윤세리는 리정혁의 얼굴을 마지막으로 보기 위해 군사분계선으로 쫓아가 애절한 작별인사를 나눴다.

윤세리는 살았지만 구승준(김정현 분)은 살지 못했다. 서단(서지혜 분)을 구하기 위해 나섰다가 총상을 입은 구승준은 결국 숨을 거뒀다.

리정혁은 떠나기 전에 윤세리에게 보낼 예약 문자를 전송해놨다. 윤세리는 리정혁이 떠난 뒤 1년 동안 리정혁에게 오는 예약 문자를 보며 그리움을 참았다. 그리고 리정혁은 마지막 예약 문자를 통해 스위스에서 다시 만날 것을 약속했다.

리정혁은 북한에서 소환제대 후 피아노 연주자의 길을 다시 걷기 시작했다. 윤세리는 리정혁을 만나기 위해 틈틈이 스위스에 다녔고 결국 두 사람은 스위스에서 다시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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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불시착’은 어느 날 돌풍과 함께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 분)와 그녀를 숨기고 지키다 사랑하게 되는 북한 장교 리정혁(현빈 분)의 절대 극비 로맨스다.

‘사랑의 불시착’은 영화 ‘협상’ 이후 현빈과 손예진 두 번째 연기 호흡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두 사람의 만남은 ‘두 번의 열애설’ 때문에 더욱 관심을 집중시켰다.

지난해 9월 영화 ‘협상’에서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은 지난 1월 미국 동반여행설로 열애 의혹을 받았다. 당시 양측 소속사는 "각자 스케줄이 맞아 현지에서 만난 것 뿐"이라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일련의 열애설 후 두 사람이 다시 한 작품에서 호흡을 맞추게 되자 이들의 만남에 더욱 관심을 받았다.

열애설을 불렀던 케미는 ‘사랑의 불시착’에서도 제대로 통했다. 허당기 넘치는 재벌 2세로 윤세리와 단단함 속 섬세함을 가진 리정혁으로 변신한 손예진과 현빈은 비주얼부터 케미까지 흠 잡을 곳 없는 모습을 보여줬다. 두 사람은 ‘사랑의 불시착’에서 혁명적 케미를 뽐내며 인생작을 새로 썼다.

한편 ‘사랑의 불시착’ 후속으로 김태희 이규형 주연의 ‘하이바이, 마마!’가 22일 토요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shiny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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