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루이지 디 마지오 이탈리아 외무장관은 자신의 트위터에 "우리는 어제 (일본으로) 항공기를 보내 (크루즈선에 갇힌) 35명의 이탈리아 국민들을 데려오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달 3일부터 요코하마항에 정박 중인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호에서는 3700여 명의 탑승객 및 승무원 중 전날까지 총 35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미국을 비롯해 캐나다와 홍콩, 대만 등이 일본에 전세기를 보내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호에 탑승한 자국민 철수를 지원하기로 한 상태다.
한편 독일에서는 지난 1일 코로나19 발원지인 중국 우한에서 철수한 자국민들의 14일 격리가 이날로 해제됐으며, 코로나19 확진자는 한 명도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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