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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어게인TV]'미운우리새끼' 송가인, 꽃타령→옷타령으로 불러 '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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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SBS'미운우리새끼'캡처


[헤럴드POP=오현지기자]송가인이 고등학교 때 택시타고, 판소리를 부르면 500원씩 할인을 받고, 벼룩시장에서 꽃타령을 옷타령으로 바꿔 불러 완판을 했다고 했다.

16일 오후에 방송된 SBS'미운우리새끼'에서는 송가인이 박수홍, 토니, 김종국, 김희철 어머니들에게 노래를 가르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미우새에서 송가인 노래교실이 열렸다. 송가인은 박수홍 어머니에게 노래 '한 많은 대동강'을 가르쳤다. 토니 어머니는 "내가 송가인처럼 했는데, 이제 소리가 안 나온다"고 말하면서 한 많은 대동강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송가인은 토니 어머니의 노래를 듣고 너무 잘 부른다면서 칭찬을 했다.

송가인은 "학교 갈 때 지각 할 때가 있을 때, 택시 타고 가면 '예술고등학교로 가주세요' 라고 말하면 택시 기사가 노래 한소절 들려달라고 말한적 있다고 했다"면서 송가인은 "판소리 들려드릴 테니깐 500원만 깎아 달라고 한 적 있다"고 했다.

이어 송가인은 벼룩시장에서 옷을 판 적 있다고 했다. 그는 "꽃타령을 옷타령으로 바꿔 불러서 사람들이 모여서 노래를 듣고 옷을 사가서 완판이 되었다"고 말했다.

홍진영 언니 홍선영이 비빔라면을 먹자, 강아지 '먼지'가 난리법석을 떨었다. 홍선영은 "너는 먹으면 아야한다"고 타일렀지만, 먼지는 포기하지 않고 계속 졸라댔다.

홍선영은 먼지 밥을 챙겨줘야 할 거 같다면서, 먼지의 밥을 챙겨줬다. 먼지는 엉덩이를 씰룩거리면서 밥그릇을 드리블하기 시작했다. 스튜디오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먼지에게 입덕하기 시작했다. 먼지는 사료를 다 먹고, 또 다시 홍선영에 먹이를 달라고 했다.

홍선영은 "너의 마음을 다 알지만, 다 줄 수 없다"면서 먼지를 타일렀다. 홍선영은 "자기가 살 찐 것은 엄마의 살찐 유전자 때문이라고 엄마한테 말했더니, 엄마가 화를 냈다"고 말했다. 이에 토니 엄마는 "딸이 엄마를 닮을수도 있는 거 아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국이 가족들과 함께 귀성길을 떠났다. 김종국 조카 리원이는 예술에 관심이 있다고 말하자, 김종국은 "매년 만날 때마다 소질이 바뀌면 어떻게 하느냐"고 해서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국 조카들은 "세배돈을 받으면 엄마 아빠가 가져가지 않느냐"고 물었고, 조카들은 아빠가 가져간다고 김종국에게 가져간다고 말했다. 이어 김종국 어머니는 "나중에 등록금으로 쓰일 것이다"고 했다. 이에 김종국 조카는 "삼촌은 대학교 갔어요?"라고 물었고, 김종국은 초기에는 등록금이 없어서 대학교를 안 갔다가, 나중에는 대학원도 갔다고 말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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