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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손흥민, PK 실축에도 리바운드 좋았어"...英 매체의 최고평점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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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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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손흥민의 페널티킥(PK)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혀 무산됐다. 여기서 포기하지 않은 손흥민은 기어코 2차 슈팅으로 득점을 만들어냈다.

토트넘은 16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의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19-20시즌 EPL 2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아스톤 빌라에 3-2로 승리했다. 리그 3연승에 성공한 토트넘(승점 40)은 5위 탈환에 성공했다.

손흥민의 활약이 눈부신 경기였다. 손흥민은 1-1로 진행되던 전반 추가시간에 PK 키커로 득점 기회를 맞았다. 하지만 손흥민의 슈팅은 페페 레이나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손흥민은 흘러나온 공을 재차 차 넣으며 역전골로 마무리했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에는 행운의 찬스까지 따랐다. 상대 수비수가 허무한 실책을 하면서 손흥민이 일대일 찬스를 맞은 것이다. 손흥민은 단독 드리블 돌파 후 오른발 땅볼 슈팅으로 팀의 3번째 골을 결정지었다.

토트넘의 극적인 승리에 영국의 '풋볼 런던'이 평점과 코멘트를 남겼다. 먼저 손흥민에게 최고 평점인 8점을 주며 "PK가 막혔지만 리바운드 슈팅으로 5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후반전에 나온 결승골은 뛰어난 결정력 그 자체였다"고 평가했다.

그 다음 높은 평점은 스티븐 베르바인이 받았다. 이 매체는 "여러 찬스를 놓쳤지만 힘든 경기에서 임팩트를 남겼다"며 7점을 부여했다. 마찬가지로 해리 윙크스와 다빈손 산체스도 7점을 받았다.

나머지 선수단의 평가는 그리 좋지 않았다. 벤 데이비스, 토비 알더베이럴트, 지오바니 로셀소는 6점을 받았고, 루카스 모우라, 델레 알리, 에릭 다이어, 세르지 오리에, 위고 요리스는 모두 5점을 받았다. 늦게 투입된 제드송 페르난데스, 얀 베르통언은 평점을 받지 못했다.

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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