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강원 영서중남부 대설특보 발령…한파·풍랑특보 발효 중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17일 현재 적설량 홍천 구룡령 18.3㎝

강풍주의보는 모두 해제

뉴시스

[원주=뉴시스]김경목 기자 = 16일 오후 4시16분께 강원 원주시 흥업면 매지리 19번 국도 원주방향 매지터널 출구 앞 도로에서 눈길에 미끄러진 17대의 차량이 잇따라 추돌해 뒤엉켜 있다. 2019.02.16. (사진=강원도 소방본부 제공)photo@newsis.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17일 오전 강원 영서 중·남부지역에서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눈이 내리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홍천·정선 평지와 중부산간에 대설주의보를 발령했다.

앞서 이날 오전 8시20분 평창 평지와 횡성, 오전 5시30분 원주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이번 눈은 국지적으로 발달한 눈구름대의 영향으로 이날 낮 12시까지 1~5㎝ 내려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곳에 따라서는 오후 6시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기도 하겠다고 강원기상청은 내다봤다.

16일 0시부터 17일 오전 6시까지 적설량은 홍천 구룡령 18.3㎝, 철원 마현 16.4㎝, 고성 진부령 15.8㎝, 홍천 내면 10.7㎝, 횡성 안흥 8.4㎝, 양구 해안 7.8㎝, 원주 문막 1.7㎝, 원주 1.5㎝ 등이다.

송상규 예보관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러 도로에 쌓인 눈이 얼어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며 "보행자 안전과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강풍주의보는 모두 해제됐다.

강원기상청은 이날 오전 6시에 강릉·동해·삼척·속초·고성·양양·정선 평지, 태백, 중부·북부·남부 산간에 발령한 강풍주의보를 해제했다.

철원, 화천, 중부·남부·북부 산간에는 한파주의보가, 동해 중부 전 해상에는 풍랑경보가 발효 중이다.

이번 풍랑특보는 오는 19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photo31@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