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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입항 크루즈 하선 전 20명만 샘플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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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기로 말레이 온 웨스테르담호 승객 145명 중 미국인 부부 격리

말레이시아 정부, 중국 출항·기착 크루즈 입항 '일시 금지' 조치

(자카르타=연합뉴스) 성혜미 특파원 = 말레이시아 정부는 미국 크루즈선 웨스테르담호에서 내린 83세 미국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건과 관련, 캄보디아가 하선 조치 전 20명만 샘플 검사했다고 지적했다.



17일 뉴 스트레이츠타임스·말레이메일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5개국에서 입항을 거부당한 미국 크루즈선 웨스테르담호를 캄보디아 정부가 13일 오전 받아줬고, 같은 날 밤늦게 탑승객(승객 1천455명·승무원 802명) 전원 하선을 허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