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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신종 코로나’ 사망자 입원 병원서 간호사 감염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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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루즈선내 일하던 후생성 직원도 감염
한국일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미국 정부가 파견한 전세기 2대가 17일 도쿄 하네다공항에 착륙해 있다. 미국 정부는 이날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 탑승 중인 자국민 328명을 전세기를 통해 자국으로 이송했다. 도쿄=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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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사망한 80대 여성이 입원한 병원에서 17일 추가 감염자가 발생했다.

가나가와(神奈川)현 사가미하라(相模原)시에 있는 미하라 중앙병원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날 병원 40대 여성 간호사 1명이 신종 코로나에 감염됐다. 이 병원은 지난 13일 신종 코로나로 사망한 80대 여성이 지난 1~6일 입원했던 병원으로, 이날 새롭게 감염이 확인된 간호사는 사망 여성을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 여성은 이 병원을 포함해 3곳의 의료기관을 거치는 동안 밀접하게 접촉한 사람 61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한 결과다.

NHK에 따르면, 감염이 확인된 간호사는 14일 발열이 나타났으며 16일 정밀검사를 받았다. 지난 15일 이후 병원 근무를 하지 않았다. 이에 해당 병원은 외래 진찰을 중단했고 안전이 확인될 때까지 입원 환자들에 대한 면회도 중단했다.

아울러 요코하마(横浜)항 앞바다에 정박 중인 대형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검역 관련 업무를 담당하던 후생노동성 소속 50대 남성 1명도 이날 감염이 새롭게 확인됐다. 지난 11~15일 검역과 관련해 선내 정보를 수집해 연락하는 업무를 맡아왔으며 14일 발열 증상이 나타나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감염이 확인됐다. 크루즈선 검역 업무에서 감염이 확인된 후생노동성 직원은 2명이 됐다.

이날까지 일본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수는 크루즈선 감염자 355명을 포함해 총 416명으로 늘었다.

도쿄=김회경 특파원 herme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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