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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아시아축구연맹 “손흥민 EPL 50골, 인상적 대기록” [토트넘 아스톤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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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아시아축구연맹(AFC)이 토트넘 아스톤빌라전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통산 50골을 달성한 공격수 손흥민(28)을 축하했다.

AFC는 1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EPL에서 인상적인 대기록을 작성했다. 경이로운 득점으로 2019년 12월 이달의 골에 선정되는 등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라고 치하했다.

이날 손흥민은 후반 추가시간 극장골 포함 EPL 50, 51번째 득점으로 토트넘 아스톤빌라전 3-2 역전승을 이끌었다.

매일경제

아시아축구연맹이 손흥민 EPL 50골 돌파를 ‘인상적인 대기록’이라며 축하했다. 사진(영국 버밍엄)=AFPBBNews=News1


손흥민은 EPL 16라운드 홈경기(5-0승)에서 번리를 맞아 아군 진영부터 시작한 단독 돌파로 토트넘 3번째 득점에 성공하여 2019년 12월 EPL 이달의 골로 뽑혔다.

AFC는 “손흥민은 아시아인 최초로 EPL 50골을 터트렸다”라면서 “EPL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한 또 다른 아시아 선수로는 153경기 20득점 25도움을 기록한 박지성(39·국제축구평의회 자문위원)도 있다”라며 한국축구의 현재와 과거 간판스타에 주목했다.

손흥민과 박지성은 2006년 아시아축구연맹(AFC)에 가입한 호주, 1994년 유럽축구연맹(UEFA)으로 떠난 이스라엘을 제외한 아시아 선수 중에서 EPL 최다득점 1, 2위에 올라있다.

AFC는 전 축구대표팀 주장 기성용(31)과 일본대표팀 공격수 오카자키 신지(34·우에스카)도 거론했다. 기성용은 EPL 통산 187경기 15득점, 오카자키는 114경기 14득점으로 손흥민과 박지성의 뒤를 잇는다. dan0925@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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