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마감시황]코스피, 글로벌 경기 둔화에 약보합 마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김제이 기자 = 코스피가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부각되면서 약보합권에서 마감했다. 뉴욕 증시의 주요 경제지표 세부항목이 부진하자 경기 둔화 우려가 유입된 것으로 해석된다.

1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243.59)보다 1.42포인트(0.06%) 내린 2242.17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52포인트(0.02%) 내린 2243.07에 출발한 뒤 상 중 상승과 하락구간을 오가다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는 각각 1950억원과 150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투자자는 2287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피 업종들은 업종 별로 차별화가 두드러졌다.

이날 전기가스업(1.53%), 섬유의복(1.27%), 화학(0.79%), 운송장비(0.46%), 음식료품(0.43%), 의료정밀(0.37%), 통신업(0.35%), 철강금속(0.29%), 유통업(0.28%), 기계(0.26%), 제조업(0.07%), 건설업(0.06%) 등이 올랐다.

반면 증권(-0.84%), 비금속광물(-0.71%), 서비스업(-0.69%), 금융업(-0.63%), 은행(-0.48%), 종이목재(-0.38%), 전기전자(-0.20%), 보험(-0.18%), 의약품(-0.17%), 운수창고(-0.11%) 등은 내렸다.

코스피 시총 상위 10개 종목들은 대체로 오름세가 강햇다.

이날 셀트리온(2.76%), 현대차(1.50%), LG화학(1.45%), 네이버(1.07%), 현대모비스(0.84%), SK하이닉스(0.48%), 삼성SDI(0.30%)은 상승세로 마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1.89%), 삼성전자(0.49%)은 내렸고 삼성물산은 전 거래일과 같은 가격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688.91)보다 1.44포인트(0.21%) 오른 690.35에 출발해 상승 폭을 키우며 전날 종가보다 3.68포인트(0.53%) 오른 692.59에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투자자만이 홀로 851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337억원, 351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상승을 제한했다.

코스닥에서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은 희비가 엇갈렸다.

이날 셀트리온헬스케어(5.06%)는 가장 높은 상승률은 기록했지만 이를 제외한 나머지 상승 종목들인 파라다이스(0.77%), CJ ENM(0.46%), 메디톡스(0.09%)는 소폭 오르는데 그쳤다.

내린 종목들은 하락 순으로 에코프로비엠(-2.49%), 펄어비스(-0.99%), 케이엠더블유(-0.84%), 에이치엘비(-0.50%), 원익IPS(-0.41%), 스튜디오드래곤(-0.12%) 등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ey@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