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경찰청 "윤석열 검찰총장 부인 내사한 적 없어"

댓글 2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윤석열 검찰총장 부부

경찰청이 윤석열 검찰총장 부인 김 모 씨를 내사했다는 언론 보도 내용을 부인했습니다.

경찰청 관계자는 오늘(17일) "김 씨는 내사 대상자가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며 "관련 첩보 문건에 김 씨는 언급됐지만, 내사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뉴스타파는 김 씨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2013년 내사를 벌였다고 보도했습니다.

도이치모터스는 독일 자동차 브랜드인 BMW의 국내 딜러사입니다.

뉴스타파는 입수한 경찰 보고서를 인용해 도이치모터스 권오수 회장이 2010∼2011년 주식 시장에서 활동하던 이 모 씨와 공모해 도이치모터스 주가를 조작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씨가 주가 조작에 참여해 자신의 도이치모터스 주식과 증권 계좌, 현금 10억 원을 이 씨한테 맡겼다고 보도했습니다.

경찰청 관계자는 "권 회장과 이 씨를 내사한 것은 사실이지만 금융감독원의 협조가 없고 제보자 진술도 부족해 내사를 중지했다"며 "김 씨는 내사한 바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 [뉴스레터] 데이터로 보는 뉴스의 맥락! 마부뉴스 구독해주세요!
▶ 코로나19 속보 한눈에 보기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