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사진=황지은기자

[헤럴드POP=김나율기자]그룹 로켓펀치 멤버 윤경이 건강상의 이유로 음악방송 활동을 중단한 가운데,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17일 로켓펀치의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는 윤경이 건강상의 이유로 음악방송 활동을 중단, 일정을 최소화 하겠다고 밝히며 팬들에게 양해를 구했다.

소속사 측은 "윤경은 새 앨범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무릎 통증을 느꼈다. '외상성 활막염' 진단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전문의는 윤경의 활동에 지장이 없다는 소견을 내렸지만, 소속사는 상황상 안무를 추는 스케줄을 소화하기에 무리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무릎 이외에 다른 컨디션에는 문제가 없다. 또 6개월 만의 컴백을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리고 싶지 않다는 본인의 의지가 크기에 음악방송을 제외한 스케줄 만큼은 참여하겠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소속사는 로켓펀치가 당분간 5인 체제로 진행한다고 알렸다. 소속사 측은 "금주부터 윤경을 제외한 다섯 멤버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윤경은 건강을 회복하는 대로 합류하여 무대로 찾아뵙겠다"라고 양해를 구하며 로켓펀치에게 응원해줄 것을 당부했다.

앞서 지난 10일 로켓펀치는 두 번째 미니앨범 'RED PUNCH'를 발매했다. 로켓펀치는 데뷔곡 '빔밤붐' 이후 약 6개월 만의 컴백이었으며, 강렬한 틴크러쉬 콘셉트로 돌아왔다.

같은 날 열린 쇼케이스에서 윤경은 2월 컴백대전에 합류하게 된 기쁨을 전하기도 했다. 당시 윤경은 "많은 선배, 동료들과 함께 컴백하는 것 자체가 영광이다. 성장한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곳 싶다"라고 포부를 밝히는가 하면, 멤버들에게 이번 'BOUNCY'와 가장 잘 어울리는 멤버로 꼽히기도 했다.

이후 로켓펀치는 각종 음악방송을 통해 'BOUNCY' 컴백 무대를 가졌다. 주목받는 신인 그룹인 만큼, 호평도 이어졌다. 그러나 컴백 활동 한 주 만에 윤경은 건강상의 이유로 잠시 무대를 중단하게 됐다.

윤경의 무릎 부상으로 인해 팬들의 걱정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윤경이 하루빨리 호전돼 음악방송 무대에 서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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