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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 '금태섭 지역구' 출마에 진중권 "아예 '조국 선거' 만들 작정···민주당 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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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가족을 둘러싼 검찰의 전방위적인 수사가 이뤄질 당시 언론 보도를 정면으로 비판했던 김남국 변호사가 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역구인 강서갑에 예비후보 접수를 할 것으로 보인다.

17일 김 변호사는 다수의 매체와의 통화에서 “강서갑에 출마하라는 말은 전부터 있었다”면서 “지역 현안에 대한 고민이나 정치적 명분도 있어야 해서 고심 중”이라고 상황을 전했다. 조 전 장관을 적극 옹호해 온 김 변호사가 출마를 확정하면 조 전 장관에 대해 비판적이었던 금 의원과 맞붙게 된다.

강서갑은 지난 15일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17일부터 19일까지 추가공모를 받기로 결정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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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변호사는 ‘조국백서’ 필자로 참여하고 있다. 조 전 장관 지지자들은 ‘조국 사태’ 당시 검찰과 언론을 기록하겠다면서 조국백서 발간을 예고했다. 조국백서 제작 추진에는 후원회장인 김어준씨, 집행위원장인 최민희 전 의원, 역사학자 전우용씨, 김유진 민주언론시민연합 이사 등이 참여 중이다.

한편 금 의원은 조국 사태 당시 당의 의견과는 다른 목소리를 내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 처리 때도 여권 내에서 유일하게 기권표를 행사한 바 있다.

이같은 ‘소신발언’과 ‘소신투표’에 대해 금 의원은 일부 여권 지지층으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았다. 강서갑은 금 의원의 대항마를 자처했던 정봉주 전 의원이 ‘후보 부적격’ 판정을 받고 출마의 뜻을 접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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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최근 문재인 정권과 날카로운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김 변호사의 출마에 대해 “어이가 없다. 민주당이 미쳤나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진 전 교수는 “이번 선거를 아예 조국 선거로 만들 작정”이라며 “가산점에 문빠들까지 가세하면 아주 볼 만할 것”이라고도 적었다.

37세인 김 변호사가 강서갑을 선택한 것과 관련해서 심사와 경선 시 청년 가산점 20%를 받을 수 있고, 광주 출신이라 지역 호남표도 노릴 수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김 변호사는 광주광역시 출생으로 중앙대학교를 졸업한 뒤 서울대학교 대학원 행정법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지난 2013년 민주당의 국가정보원 댓글사건 진상조사특위에서 법률위원회 변호사단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공개 및 지난 대선 당시 새누리당 회의록 사전 입수 의혹과 관련해 당시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 등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한 바 있다. /김경훈기자 styxx@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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