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미래통합당 곽상도 의원은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사건과 관련,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문재인 대통령을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곽 의원은 오늘(18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대통령의) 구체적 인식이 없어도 묵시적 승인 내지 지시하에 이뤄진 것으로 판단한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곽 의원은 강효상, 송석준 의원 등과 함께 오늘 오후 대검에 고발장을 접수할 예정입니다.

곽 의원은 아울러 더불어민주당 이상직 전북 전주을 예비후보가 대통령이 정운천 후보를 꺾으라고 했다는 취지의 주장을 해 논란이 된 것에 대해 "대통령의 선거 개입 내지 선거 중립의무 위반에 해당할 수 있다"며 "이상직 후보 고발을 검토할 때 대통령에 대한 추가고발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박상진 기자(njin@sbs.co.kr)

▶ [뉴스레터] 데이터로 보는 뉴스의 맥락! 마부뉴스 구독해주세요!
▶ 코로나19 속보 한눈에 보기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