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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스마트폰 주춤한 사이 몰아치는 삼성… 세번째 폴더블폰 출시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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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Z 폴드2⋅갤럭시노트20 오는 7월 출시 전망

화웨이, 샤오미 등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등 각종 악재로 주춤하는 사이 삼성전자(005930)가 갤럭시노트20을 오는 7월 출시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작년 노트10 시리즈가 8월 말 출시됐던 것과 비교하면 한 달 빠른 셈이다. 더불어 갤럭시노트20과 함께 세 번째 폴더블폰을 준비 중이란 소식이다.

18일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코드네임이 ‘챔프’라고 명명된 삼성 ‘갤럭시Z 폴드2’가 오는 7월 갤럭시노트20 시리즈와 함께 출시될 것이란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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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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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해외 개발자 커뮤니티 XDA디벨로퍼스에서 활동하는 맥스 와인바흐(Max Weinbach)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7.7인치의 언더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갤럭시Z 폴드2가 갤럭시 노트20과 함께 7월 중으로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와인바흐는 갤럭시S20 시리즈가 출시하기 전 관련 정보들을 미리 밝혀낸 바 있다. 만약 그의 예상이 맞는다면 갤럭시Z 플립2는 스마트폰 역사 처음으로 언더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제품이 된다.

언더 디스플레이는 전면 카메라가 투명 디스플레이패널 뒤편에 배치시켜 평상시에는 카메라가 가려져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전체 면적의 100%를 채운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다 카메라 사용 시 카메라가 모습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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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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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갤럭시폴드를 시작으로 폴더블폰을 차세대 주류 스마트폰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지난 14일 출시한 두번째 폴더블폰 갤럭시Z 플립의 공급량도 갤럭시폴드 대비 10배 가까이 늘렸다.

시장 상황은 긍정적이다. 갤럭시Z 플립은 출시 직후 미국, 스페인, 싱가포르, 프랑스, 아랍에미리트(UAE) 등 1차 출시 국가와 국내 일부 온라인 채널에서 완판됐다. 삼성전자가 올해 폴더블폰 대중화에 성공한다면 시장 혁신자 이미지를 얻고 갤럭시S20 및 갤럭시노트20 시리즈 판매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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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홍보모델이 SK텔레콤 공식 인증 대리점에서 갤럭시 Z 플립 출시를 알리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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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5G 스마트폰 점유율에서 삼성전자가 43%를 차지해 1위를 기록했고, 화웨이는 점유율 34%로 2위에 올랐다. 현재 대외적 환경은 삼성전자에 유리하게 돌아가고 있다. 그동안 삼성전자를 빠른 속도로 추격해 온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을 올해 여유롭게 따돌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화웨이 제재가 지속되는 가운데 최근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코로나19까지 발생하며 중국 스마트폰 시장이 직격탄을 맞은 것이다. 내수를 기반으로 성장한 중국 기업들의 성장세가 꺾일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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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의 화웨이 매장 앞을 한 여성이 지나가고 있다. /연합뉴스



실제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중국 1분기 스마트폰 시장이 전년동기 대비 20% 이상 위축될 전망이다. 중국 스마트폰 시장의 매출이 60%를 차지하고 있는 화웨이가 가장 큰 타격을 입게된다. 또 인도, 동남아 등 해외 중저가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맞수로 성장한 샤오미도 최근 MWC 2020 행사 취소로 인해 신제품 공개를 무기한 연기한 상황이다.

전자업계 한 관계자는 "미국의 화웨이 제재가 없었다면 지난해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에서 삼성전자가 화웨이에게 1위 자리를 내줬을 가능성이 크다"며 "올해 폴더블폰까지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킨다면 당분간 시장 선두 자리를 굳건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탁 기자(kt87@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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