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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LG전자, 쿼드카메라 탑재한 중저가 스마트폰 3종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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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올해 2분기부터 쿼드 카메라를 탑재한 30만원대 실속형 스마트폰 ‘K시리즈’ 3종을 중남미·유럽 지역에 순차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신제품인 △K61 △K51S △K41S은 3종 모두 후면에 표준·초광각·심도·접사 등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고급 렌즈 4개를 탑재했다. K61 4800만 화소, K51S 3200만 화소, K41S 1300만 화소 표준 렌즈를 각각 장착했다.

3종에 공통으로 탑재된 접사 렌즈를 사용하면 3~5cm 거리의 가까운 피사체도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다.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카메라는 사물을 자동으로 인식해 최적의 화질을 추천해준다.

조선비즈

LG전자 ‘LG K61’. /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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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 카메라가 차지하는 면적도 줄였다. 이를 위해 K61과 K51S에는 LG전자 스마트폰 최초로 ‘펀치홀’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K41S는 ‘V노치’ 스타일 디자인을 적용했다. 3종 모두 6.5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전면 베젤을 최소화했다.

가로가 넓은 시네마틱 화면 비율을 구현해 화면 몰입감을 높였다. K61는 19.5:9, K51S와 K41S는 20:9 비율이다.

3종 모두 4000밀리암페어시(mAh) 배터리를 탑재했다. DTS:X 3차원(3D) 입체 음향 기능을 탑재, 최대 7.1채널의 입체 음향을 구현한다.

미국 국방부 군사표준규격인 ‘밀리터리 스펙’을 통과, 내구성도 강화됐다. 이 표준은 군 작전을 수행하기에도 충분한 내구성을 갖췄다는 의미로 저온(포장상채·비표장상태)·습도·고온(포장상태·비포장상태)·진동·분진·방수 등을 테스트한다.

마창민 LG전자 모바일커뮤니케이션즈(MC)사업본부 상품전략그룹장 전무는 "프리미엄급 성능과 경쟁력 있는 가격을 갖춘 실속형 제품을 지속 출시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경탁 기자(kt87@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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