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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1 (일)

경남도, '코로나19' 확진자 대구지역 발생에 '초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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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 예의주시, 모든 상황에 만반의 대비"

뉴시스

[서울=뉴시스]질병관리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9번째, 30번째, 31번째 확진 환자의 감염원인 조사를 위해 환자의 발병일 2주간의 행적을 확대 조사한다고 18일 밝혔다. (그래픽=안지혜 기자) hokm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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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가 18일 가까운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1번째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혹시라도 경남으로 전파될까 바짝 긴장하고 있다.

경남도는 이날 오후 5시 기준으로 경남 확진자는 없지만, 대구 확진자 발생에 따라 상황을 엄중히 예의주시하면서 모든 상황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대구 확진자의 동선 중 경남지역이 있거나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 발생 시 모든 가용자원을 가동하고, 상황 발생 즉시 환자 후송, 자가격리, 시설 방역, 상황 공유 등 매뉴얼에 따라 신속하게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현재 경남 도내 능동감시자는 165명으로, 오전 9시 기준 대비 20명이 신규로 증가했으며, 자가격리자는 없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중국 입국 유학생의 건강보호와 감염증 확산 차단을 위해 도-대학-시·군 보건소 간 핫라인을 구축해 신속대응 체계를 갖추고 있다.

아울러,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을 막기 위해 다중이용시설 1974개소에 대한 방역 소독을 수시로 하고 있으며, 도내 접촉자 발생 통보 시 즉시 격리 및 검사 등 적극적인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했다.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를 진작시키기 위해 지원 방안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중소기업 400억 원, 소상공인 100억 원 등 특별자금을 피해 발생 및 우려 대상 업체에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지역사랑상품권, 제로페이, 온누리상품권 발행 확대 등 소비 진작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재래시장, 골목상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 조치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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