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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식약처 "보건용 마스크, 하루 천만개 이상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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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용 마스크 생산·출고량 등 신고 현황 발표

이데일리

(자료=식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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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정부의 긴급수급조정 조치 이후 평일 기준 1000만개 이상의 보건용 마스크가 생산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긴급수급조정조치가 시행된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보건용 마스크 생산·출고 등 신고 자료를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18일 밝혔다.

평일 중 가장 최근인 14일 하루 기준으로 생산업체가 신고한 보건용 마스크 생산량은 1266만개, 출고량은 1555만개로 파악됐다.

보건용 마스크 생산업자는 긴급수급조정조치 시행에 따라 12일부터 당일 생산·출고량 등을 다음날 낮 12시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고해야 한다.

식약처를 이를 통해 마스크 생산업체의 생산·출고량 등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다.

식약처 관계자는 “4일 이후 보건용 마스크 12개 제조업체가 새로 허가되면서 해당 업체가 본격적으로 생산을 시작할 경우 마스크 생산량이 늘어나 수급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긴급수급조정조치 시행 후 마스크 생산업체의 신고율은 97%(해당 기간 평균)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신고 내역을 분석해 고의적 허위·누락 신고 등 ‘물가안정에 관한 법률’ 위반이 의심되는 경우 현장 점검 등을 통해 이를 확인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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