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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수원전 앞둔 이니에스타, 빅버드 입성…추위에도 최종 담금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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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18일 훈련을 위해수원월드컵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낸 이니에스타(가운데). 수원 | 박준범기자



[수원=스포츠서울 박준범기자]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6)가 빅버드에 입성했다.

수원 삼성과 비셀고베(일본)은 오는 19일 오후 7시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를 치른다.

두 팀의 맞대결은 경기 외적으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세계적인 축구스타 이니에스타 때문이다. 이니에스타는 스페인축구대표팀과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의 전성기를 이끈 장본인이다. 이니에스타는 지난 2018년 여름부터 비셀고베에 몸담고 있다. 비셀고베는 이니에스타의 활약 속에 국왕컵 우승으로 ACL 자격을 얻었다. 지난 8일에는 슈퍼컵 우승 트로피도 들어올렸다. 이니에스타는 지난 12일 조호르 탁짐(말레이시아)과의 ACL 데뷔전에서 2도움을 올리며 여전한 실력을 과시했다.

수원전을 앞두고 비셀고베는 지난 17일 입국해 최종 담금질에 돌입했다. 경기 하루 전인 18일, 이니에스타를 포함한 비셀고베 선수들이 훈련을 위해 빅버드에 모습을 드러냈다. 선수단 중에 가장 마지막으로 등장한 이니에스타는 추운 날씨 탓에 방한 용품을 풀착장하고 훈련에 임했다. 토마스 베르마엘렌(35) 역시 이니에스타와 함께 했다. 간단한 패스로 훈련을 시작한 비셀고베 선수단은 이후 4팀으로 나눠 공 뺏기에 돌입했고 이니에스타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며 훈련에 집중했다. 특히 베르마엘렌은 큰 목소리를 내며 훈련장 분위기를 돋우기도 했다. 비셀고베의 훈련은 15분만 미디어에 공개됐다. 수원은 오후 7시30분부터 공식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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