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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물어보살' 거짓 사연으로 논란…"일부만 거짓, 정정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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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정하은기자]‘무엇이든 물어보살’ 측이 거짓 사연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18일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 측은 “48회에서 방송된 사연은 모두 사실”이라면서도 “10일 47회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 고인의 임신 여부 언급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본방송에는 해당 예고편 내용이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물어보살’ 해당 방영분은 이날 오후 4시 재방송부터 정정돼 전파를 탔다.

지난 17일 방송된 ‘물어보살’에서 한 남성이 여자친구를 암으로 떠나보낸 사연을 고백했다. 해당 출연자는 “여자친구와 대학 시절 선후배 사이로 만난 뒤 4년간 짝사랑하다 겨우 사귀게 됐다”며 “연애 1년 만에 여자친구가 희소암인 부신암에 걸렸다. 25세에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충격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았고 극단적 선택까지 시도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방송 이후 해당 사연이 거짓이라는 제보가 쏟아졌다. 사연자의 지인으로 추정되는 여러 누리꾼들은 해당 영상에 “허언증 아직도 못 고쳤느냐” “또 신분 세탁하냐” “빈소 사진에 자기 사진을 합성해서 프로필 사진을 만들었다” 등 댓글이 달렸다.

해당 논란에 대해 ‘물어보살’ 측은 본방송 내용은 사실이지만 예고편 내용 중 일부분(고인의 임신 여부)가 사실이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현재 해당 사연이 방송된 영상은 삭제된 상태다.

jayee212@sportsseoul.com

사진 | KBS 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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