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9 (금)

[POP이슈]"아니라 했는데도"..현빈x손예진, 수 차례 열애설에 몸살 '완벽 케미 부작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경제

tvN 드라마 공식 인스타


[헤럴드POP=천윤혜기자]현빈, 손예진이 거듭된 열애설에 또 다시 부인했다. '사랑의 불시착' 속 완벽했던 케미가 부른 해프닝의 연속이다.

18일 현빈 소속사 VAST엔터테인먼트 측은 헤럴드POP에 현빈과 손예진 사이에 불거진 또 한 차례의 열애설에 대해 완강히 부인했다.

이번 열애설은 두 사람이 함께 출연한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메이킹 필름으로부터 시작됐다. 북한에서 치킨을 먹는 장면을 촬영하던 두 사람이 테이블 밑으로 손을 잡고 있던 게 아니냐는 추측이 떠돌았던 것. 한 네티즌은 '사랑의 불시착' 측이 제공한 메이킹 필름의 화면 해상도를 밝게 했고 테이블 밑으로 손예진의 손을 현빈이 잡고 있는 듯한 모습이 보였다.

하지만 현빈의 소속사는 손예진이 자신의 손을 맞잡고 있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두 배우 모두 프로인데, 촬영 중 손을 잡는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현빈과 손예진은 사귀는 사이가 아니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현빈과 손예진은 이미 수 차례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지난 2018년 9월 개봉한 영화 '협상'을 통해 만난 두 사람은 홍보 활동을 하기 위해 함께 한 모습만으로도 극강의 케미를 자랑했고 10월 미국 LA 동반 여행설이 돌며 첫 번째 열애설이 제기됐다. 이에 당시 두 소속사 측은 열애설을 부인하며 가라앉았다. 하지만 지난해 1월 또 다시 열애설이 제기됐고 이번에도 양 측은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헤럴드경제

현빈,손예진/사진=민선유기자


그랬던 두 사람은 나란히 '사랑의 불시착'에 출연을 결정지으며 화제를 모았다. 호흡을 다시 한 번 맞추고 싶은 배우였기에 열애설에 대해 신경 쓰지 않고 드라마 출연을 마음 먹을 수 있었다고 밝힌 두 사람. 이들은 '사랑의 불시착'에서 리정혁과 윤세리로 분해 역대급 케미를 자랑하는 커플이라는 극찬까지 받았다.

하지만 드라마 방영 중에는 이들의 결혼설과 결별설이 동시에 나돌며 또 한 번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이들이 '사랑의 불시착'이 종영하면 결혼을 한다는 결혼설과, 사귀는 사이였지만 이미 결별했다는 결별설이 동시다발적으로 나온 것.

이번에도 소속사는 "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높다 보니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 것 같다"며 결혼설과 결별설 모두 사실이 아님을 밝혔다. 애초에 사귀는 사이가 아니기에 두 설 모두 사실이 아닐 수밖에 없던 것.

현빈, 손예진은 드라마의 종영 후에도 또 한 번 열애설로 몸살을 앓게 됐다. 소속사에서 사실이 아님을 수 차례 밝혔음에도 거듭된 네티즌들의 의심이 이들을 힘들게 하고 있는 것. 그만큼 좋은 케미를 보였다는 점에서는 좋은 일이지만 1년 넘게 이어져오고 있는 계속되는 열애설은 이들에게 피로도를 높이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두 사람을 이제 그만 괴롭히자"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 드라마 속 둘리커플로 바라보는 것은 좋지만 현실에까지 끌고 오는 것은 자중하자는 입장. 드라마도 끝난 만큼 이들을 그만 놓아주고 동갑내기 동료 배우로서 바라봐주는 모습이 필요해보인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