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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사 논란’ 여자농구 이문규 감독 연임 안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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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계약 만료…후임 공개 모집

경기력향상위 “소통 미흡 공감”



경향신문


논란의 중심이었던 이문규 여자 농구대표팀 감독(사진)이 지휘봉을 놓는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8일 서울 송파구 협회 회의실에서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고 “2월 말로 계약이 만료되는 이문규 대표팀 감독과의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여자 농구대표팀은 이달 초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여자농구 최종예선에 출전해 스페인, 중국, 영국을 상대로 1승2패를 기록하며 3위로 올림픽 본선 티켓을 따냈다. 그러나 영국과의 경기에서 주전 3명이 전·후반 40분을 모두 뛰고, 2명은 35분 이상 출전하는 등 혹사 논란이 불거지며 후폭풍이 거셌다. 한편으로는 코칭스태프와 선수들 사이의 불화설도 일었다.

남자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 감독을 겸임하는 추일승 경기력향상위원장은 “올림픽 본선 출전권을 따낸 것은 경사스러운 일로 선수들과 코칭스태프의 노고를 인정한다”면서도 “다만 이문규 감독께서 팬이나 미디어, 연맹 등의 단체와 소통이 미흡했다는 점에는 위원회에서 문제를 공감했다. 그런 점이 결과를 내고서도 좋지 않은 분위기로 가게 된 이유가 됐다”고 지적했다. 이날 경기력향상위원회가 결정한 사항은 23일로 예정된 협회 이사회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협회는 이대로 확정되면 후임 감독 공개모집 절차를 곧바로 시작한다.

김하진 기자 hj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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