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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낭만닥터 김사부2' 안효섭, 신동욱 도움으로 빚쟁이 떼내고 돌담병원 남았다[종합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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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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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2'의 안효섭이 돌담에 남게 됐다.

18일 방송된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에서는 서우진(안효섭)이 사채업자의 협박으로 돌담병원을 떠날 위기에 처했으나 돌담병원 식구들 덕에 자리를 지키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차은재는 스카우터 조현준에게 왜 서우진을 데려가려고 하냐고 따졌다. 차은재가 서우진 편을 들자 양호준은 "너 혹시 잤냐"라며 인신공격까지 했다. 그러자 차은재는 양호준의 뒤통수를 때리며 "지금부터 양호준 씨는 내 선배가 아니다. 아무것도 아니다. 꼴값 떨지 마라"라고 일갈했다.

이어 서우진은 박민국의 통화를 일부러 양호준에게 들리게 했다. 박민국은 서우진에게 양호준 대신 수술에 들어오라고 한 것. 박민국에게 신임까지 잃은 양호준은 한숨을 쉬며 수치심을 느꼈다. 이어 박민국에게 서우진은 "계약 문제가 얽혀있다"라며 서우진은 계약서상 이날까지만 돌담 병원에 있을 수 있는 상태였다. 서우진은 박민국에게 일정을 조정을 부탁하며 다음 주까지 미뤄달라고 했다. 그러자 박민국은 흔쾌히 응하며 수술실로 함께 가자고 했다.

김사부는 병원을 어슬렁거리는 조현준을 만나 정체를 물었다. 그는 "대체 누구의 지시를 받아 스카우터로 왔느냐"라고 물었고 조현준은 "소문을 듣고 왔다. 좋은 닥터가 많다고 해서"라고 둘러댔다. 김사부는 "그럼 왜 나부터 찾질 않았느냐"라고 반문했고 조현준은 "어떻게 건드리냐"라고 웃으며 무마하려고 했다. 그러자 김사부는 "건드린다니? 돈 때문에 가족도 팔고, 양심도 팔고, 후배도 팔아먹더니. 아무리 돈이 없고, 화가 나고, 무시당하고, 자존심 상해도 절대로 타협하지 말아야 할 게 있다. 그건 양심이다"라고 호통쳤다.

조현준은 발끈하며 "나도 양심껏 살아보려고 기를 쓰고 했다. 나도 억울하다"고 호소했다. 이에 김사부는 "양심하고 욕심하고 헷갈리면 안 된다. 그러니까 네가 그렇게 맨날 너만 억울한 거다"라고 자리를 떴다. 조현준은 고개를 떨구었다.

서우진은 자신을 감싸느라 욕을 본 차은재에게 사과했다. 차은재는 "그건 네 탓이 아니다"라고 말했지만 그럼에도 서우진은 “앞으로 내 편 들지마라. 나 대신 나서지도 마라”고 조언했다.

그러자 차은재는 싫다고 했다. 차은재는 "내가 할 소리 못하고 참고 대충 넘어가기 싫다. 나 이제 그렇게 안 살 거다"고 선언했다. 차은재는 "우리 동맹이다. 동맹은 원래 같은 편 들어주는 거 아니냐"라고 웃었다.

이날 조현준은 서우진과의 계약을 없던 것으로 했다. 서우진이 돌담에 남아있고 싶어한 걸 안 조현준의 마지막 양심에 따른 결정이었다. 사채업자들은 서우진을 찾아와 사과했다. 사채업자들은 "그동안 못 살게 군 거 다 미안하다. 남은 돈은 그냥 퉁 쳐주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는 선배 배문정이 손을 쓴 결과였다.

한편 여운영은 의식을 잃고 쓰러져 돌담병원으로 실려왔다. 돌담병원 직원들은 여운영의 등장에 패닉 상태에 빠졌다. 김사부는 여운영의 상태를 체크하며 응급 조치에 나섰다. 이내 곧 여운영은 심정지가 왔다. 여운영은 심폐소생술 거부를 신청했으나, 김사부는 죽어가는 원장을 차마 보지 못하고 심폐소생술을 강행했다. 결국 여운영은 김사부의 결정으로 죽음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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