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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백서' 김남국, 불출마설 일축 "회견 연기 요청 받았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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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지난 7일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입당 기자회견에서 '조국 백서' 필자 김남국 변호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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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태섭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강서갑에 도전장을 내민 김남국 변호사가 19일 불출마 결단설을 부인했다.

김 변호사는 이날 새벽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당으로부터 기자회견을 연기해달라는 연락을 받았을 뿐”이라며 “(불출마와 관련한) 일체 어떤 설명이나 요청을 받은 바 없다”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옹호하는 ‘조국백서’의 필진으로 최근 강서갑 출마 의사를 밝혀 화제가 됐다. 강서갑은 이른바 ‘조국 사태’에서 조 전 장관을 향해 쓴소리를 숨기지 않은 민주당 내 소신파 금태섭 의원의 지역구다.

일각에서는 조 전 장관의 지지자로 알려진 김 변호사가 강서갑 출마를 선언, 본격적인 총선 준비에 나설 경우 강서갑 경선이 ‘조국 대 반(反)조국’ 양상이 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이와 관련해 금 의원은 전날 의원총회 직전 기자들과 만나 “이번 총선을 ‘조국 수호’ 선거로 치를 수는 없다. 우리 당을 위해 제가 막아내야 한다”며 자신을 향한 ‘자객공천’ 논란에 정면으로 돌파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민주당 내에서도 불편한 기색이 감지됐다. 의원들은 전날 열린 의원총회에서 ‘당 지도부가 김 변호사에게 강서갑 출마를 권유한 것이 맞느냐’고 의문을 제기했고, 수도권 의원들의 우려를 들은 박광온 최고위원은 본회의 시작 전인 11시 10분쯤 이해찬 대표에게 이를 전달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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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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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김 변호사가 전날 오후 4시30분 예정된 출마 기자회견을 돌연 취소하면서 불출마설에 힘이 실렸다.

그러나 김 변호사는 회견 취소 이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지금 의원님은 ‘조국수호’ 프레임으로 선거를 치르면 안 된다고 주장을 하시면서 거꾸로 ‘조국수호’의 위기감과 논란을 키우는 모순된 행동을 하고 계신다”고 금 의원을 비판했다. 또 “허구적인 잘못된 프레임이라고 한다면 회피할 것이 아니라 당당히 진실로 맞서서 깨부수고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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