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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리아노의 기대 "박주영과 호흡 잘 맞추면 좋은 결과 나올 것"[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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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경기를 마친 후 취재진과 인터뷰 중인 아드리아노. 이용수기자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여전히 믿는 박주영과 호흡 잘 맞추면 좋은 결과 나올 것이다.”

‘서울의 아들’ 아드리아노가 서울 팬들 앞에서 복귀 신고식을 치렀다. 그는 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멜버른 빅토리(호주)와의 2020시즌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E조 2차전 1-0으로 앞선 후반 25분 교체 투입됐다. 지난 2017년 서울을 떠나 중국 스자좡 융창으로 떠났던 아드리아노는 3년 만에 친정팀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볐다.

지난 2018년 국내로 복귀하면서 전북 유니폼을 입었던 아드리아노는 재차 친정팀으로 돌아왔다. 그는 “(서울) 팀에 없었지만 나는 빨강-검정의 (팀 상징 색을) 잊지 않고 있었다”며 “팀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살아왔다”라고 말했다.

특히 아드리아노가 몸을 풀고 교체될 때 서울 팬들은 환호성으로 그의 복귀를 반겼다. 그는 “팬들이 반겨줘서 기쁘고 감사하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달 입단 과정에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팬들과 꾸준히 소통하기도 했다. 아드리아노는 “난 열린 마음을 가진 사람”이라며 “그 당시 팬들이 (이적 여부를) 많이 물어봐서 답해줄 수밖에 없었다. 자연스럽게 대답하기 위해서 SNS 소통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드리아노는 지난해 4월 FA컵 경기 도중 아킬레스건 파열 부상으로 그해 여름 계약을 해지하고 전북을 떠났다. 오랜 기간 경기력에 공백이 있는 아드리아노는 “아직 (몸상태가) 100%는 아니지만 8개월간 내가 쉬었다. (회복을 위해) 지금 열심히 하고 있다”며 “최선을 다한다면 다음 경기에서는 오늘보다 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하지만 아드리아노의 나이는 어느 덧 32세. 스피드가 무기인 그의 장점이 퇴색될 수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아드리아노는 “나이는 상관 없다”며 “오히려 내 고민은 골 못 넣는 것이다. 속도보단 골을 넣지 못할까봐 더 걱정이다. 나이는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라고 자신했다.

아드리아노는 오랜만에 박주영과 호흡을 맞췄다. 이날도 박주영은 아드리아노의 돌파에 맞춰 찔러주는 패스를 자주 시도하기도 했다. 아드리아노는 “2015년에도 박주영과 좋은 호흡을 보여줬다. 여전히 그를 믿고 있다”며 “올해 또한 박주영과 호흡을 잘 맞추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기대한다”라며 웃었다.
purin@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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