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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NYT 기고한 익명의 관리 누군지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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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밝힐 수 없지만"…기고자 색출 성공?

코츠 백악관 국가안보 부보좌관說도 나와

뉴시스

[워싱턴=AP/뉴시스] 1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그는 이날 지난해 뉴욕타임스(NYT)에 충격적인 기고문으로 파문을 일으킨 '익명'의 당사자가 누군지 알고 있다고 밝혔다. 202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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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해 뉴욕타임스(NYT)에 게재된 충격적인 기고문으로 파문을 일으킨 '익명'의 당사자가 누군지 알고 있다고 밝혔다.

18일 워싱턴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과 만나 "익명의 기고자를 알고 있다"며 "누군지 말할 수 없지만 신원을 파악했다"고 밝혔다.

2018년 9월 NYT는 오피니언면에 '익명의 고위 관리'가 쓴 기고문을 공개한 바 있다. NYT는 "필자의 신원이 공개되면 그가 위험에 처하게 된다"며 "우리는 익명으로 에세이를 게재하는 게 독자들에게 중요한 관점을 전달하는 유일한 방안이라고 믿는다"고 설명했다.

'나는 트럼프 행정부 내 레지스탕스(저항가)다'라는 제목의 기고문에서 익명의 관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충동들(impulses)'은 전반적으로 반(反)무역이며 반민주주의적"이라고 비난했다.

또 미국에서 발생하는 문제의 근원은 "대통령의 무도덕주의(amorality)"라며 "그와 일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가 결정을 내리는 데 원칙이 없다는 걸 알게 된다"고 했다.

이 관리는 지난해 11월 익명으로 '경고(Warning)'라는 제목의 책을 출간하기도 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NYT에 기고문이 실린 직후부터 기고자 색출에 나섰으나 별다른 성과가 없었다.

혼란이 지속되며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제임스 매티스 당시 국방장관 등은 제각각 나서 본인은 익명의 기고자가 아니라고 인터뷰를 하기도 했다.

한편 미 인터넷매체 악시오스는 17일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빅토리아 코츠 미 백악관 국가안보 부보좌관이 익명의 기고자로 지목됐다고 보도했다.

코츠 부보좌관은 현재 의혹을 부인하고 있으나 소식통들은 그가 곧 백악관에서 쫓겨날 것이라고 악시오스에 귀띔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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