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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 부상에 울상..환한 미소 짓던 무리뉴, 이틀 만에 근심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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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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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우 기자] 불과 며칠 전 손흥민(28, 토트넘) 덕에 환하게 미소지었던 조세 무리뉴 감독의 얼굴에 근심이 가득해졌다.

토트넘은 지난 1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아스톤 빌라전 입은 오른팔 골절로 수술에 나선다"라고 밝혔다. 손흥민은 경기 시작 1분 만에 드리블 돌파 과정에서 에즈리 콘사(빌라)와 부딪혀 그라운드에 넘어지며 오른팔 골절상을 입었다.

손흥민은 빌라와 경기에서 부상을 안고도 90분 풀타임을 뛰며 팀 승리를 책임졌다. 토비 알더웨이럴트의 선제골을 유도하는 코너킥으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전반 추가시간 페널티킥 실축 후 리바운드 볼을 밀어넣으며 자신의 첫 번째 골을 넣었다. 경기 종료 직전엔 비요른 엥헬스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폭풍 같은 질주에 이은 침착한 마무리로 경기를 3-2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종료 후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의 활약에 입꼬리가 귀에 걸릴 정도로 환하게 웃었다. '스퍼스 TV'와 인터뷰를 가지던 손흥민에 다가와 환한 미소와 함께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무리뉴 감독은 “성공한 골에 대해 이야기하는 거야 아니면 놓친 골에 대해 이야기하는 거야?”라고 물으며 미소를 지었다.

무리뉴 감독은 이때 함박 웃음을 지으며 자신의 주먹으로 손흥민의 뺨을 가볍게 터치했다. 5경기에서 6골을 터뜨리며 팀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는 선수를 향한 애정이 드러나는 장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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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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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손흥민이 오른팔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르며 무리뉴 감독은 엄청난 고민에 빠졌다. 빌라전 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이 빠지면 토트넘은 곤란해질 것”이라며 팀에서 손흥민이 큰 부분을 차지한다고 밝혔다. 마땅한 대체 자원이 없는 상황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와 중요한 리그 일정을 앞두고 있다.

손흥민의 부상 소식이 전해진 후 무리뉴 감독은 절망에 빠진 듯 했다. RB라이프치히전 사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무리뉴 감독은 “내 생각에는 돌아오기 쉽지 않을 것 같다”라며 허탈함을 드러냈다.

이어 무리뉴 감독은 “우리는 계단을 오르기 시작했지만 계단이 부서졌다”라며 “우리는 지금 어려움에 처해 있다. 우리는 지금 4층 발코니에 팔로 걸쳐 있다”라며 위태로운 현재 팀 상황을 설명했다.

현재 토트넘은 최전방 공격 자원인 해리 케인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팀에서 이탈했다. 이번 시즌 내에 돌아오기 힘들 수도 있다. 여기에 16골 9도움으로 케인의 공백을 잘 메워주던 손흥민 마저 부상으로 쓰러졌다.

무리뉴 감독은 “계단이 없으니 팔로 발코니를 잡고 싸워야 한다. 모든 것을 동원해 발코니에서 싸울 것"이라며 어떻게든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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