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58208070 0112020021958208070 04 0401001 6.1.3-RELEASE 11 머니투데이 0 false true true false 1582061550000 1582189626000 재무부도 코로나19 관련 지원단체 2002191201

"코로나19 통제중" 시진핑, 유럽에 전화외교

글자크기
[머니투데이 강기준 기자]
머니투데이

/AFPBBNews=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유럽 정상들과 전화외교에 나서며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관련해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유럽을 향한 투자 확대 의지에 영국의 보리스 존슨 총리는 “중국을 사랑한다”고 답했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중국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영국의 존슨 총리와의 통화에서 “코로나19 예방과 통제를 위한 조치들이 가시적인 진전을 이루고 있다”면서 “이번 사태와의 싸움이 중요한 시기에 도달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존슨 총리의 코로나19 상황 관련한 위문에 감사하다”는 말도 전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올해 경제 사회 발전 목표를 달성할 자신이 있다”고도 강조했다.

시 주석은 중국 경제가 받을 타격을 방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영국에 대한 투자 역시 계속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존슨 영국 총리는 이에 “나는 중국을 사랑한다”면서 “영국은 중국 기업들의 투자를 환영하며, 중국의 일대일로 프로젝트 아래 협력을 강화하고 싶다”고 말했다.

외신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5세대 이동통신(5G) 사업에서 중국 화웨이를 배제하라는 요청을 거부한 존슨 총리가 중국과 밀착 관계를 과시하고 있어, 트럼프 대통령을 분노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시 주석은 이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도 전화 통화를 하고 “중국은 코로나19 관련해 중요한 시기를 지나고 있다”면서 “마크롱 대통령의 위로와 지지는 양국간 두터운 우정과 동반자 관계의 높은 수준을 보여준다”고 했다.

코로나19 관련해 공공 보건 협력 강화하자는 뜻도 밝혔다. 시 주석은 지역적 국제적 공공 보건 안보를 보호하기 위해 보건 분야에서 프랑스와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할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이날 정식 취임한 조란 밀라노비치 크로아티아 신임 대통령과도 전화하며 “크로아티아는 중국의 좋은 친구”라고 유대를 강조했다.

중국은 오는 4월 베이징에서 중·동유럽(CEEC) 17개 국가와의 경제협력 추진 기구인 '17+1'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등 유럽내 우군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정상회의에는 그리그, 크로아티아, 헝가리, 등 유럽연합(EU) 회원국 12개국이 참여한다.

강기준 기자 standard@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