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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낭만닥터 김사부2' 안효섭, 병원에 남아 한석규 주치의로…"너 걔랑 잤냐" 이성경 '분노'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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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전은혜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2' 안효섭의 거취를 두고 한석규와 이성경이 고군분투 하는 가운데 이성경이 말도 안되는 추측에 발끈하고 나섰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낭만닥터 김사부2'에 (극본 강은경 연출 유인식)에서는 김사부(한석규)가 서우진(안효섭)에게 자신의 주치의가 될 것을 요청했다.

이런다고 상황이 바뀌지 않는다는 우진. 그는 서울에 있는 병원으로의 스카웃을 앞두고 있었다. "그래도 네가 나에게 와 있으면서 뭐하나는 가슴에 담고 떠나야 할 거 아니야. 추가 질문은 두번, 기한은 이번주까지. 그러니까 신중하게 생각하고 질문해. 기회는 두번 뿐이니까." 라면서 그가 방을 나섰다. 그는 우진에게 자신의 증세를 모두 털어놨다.

차은재는 우진을 만나러 온 스카우터를 만나기 위해서 병원을 뒤지고 다녔다. 현준과 할 말이 있다는 은재. 서울로 옮긴느 게 현준 때문이냐고 묻는 은재에게 현준은 돈 때문이라고 했고 이를 보고 있던 양호준은 따지고 드는 은재를 향해 "너 지금 뭐하는거야? 너 걔랑 잤냐? 이바다 좁아 소문 나는 건 한 순간이다. 너도 처신잘해" 라고 했다. 이를 듣고 은재는 그의 뒤통수를 내리쳤고 "주먹보다 더 야비하게 나를 때린 건 선배다. 아니 이제 나한테는 양호준 씨"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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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국은 서우진에게 전화를 걸어 수술에 들어오라고 했다. 우진은 민국에게 계약서에 서명을 해서 오늘까지만 병원에 있을 수 있다는 말을 전했고 이를 이번주까지로 조정해달라는 부탁을 남겼다. 김사부가 준 기한이 이번주였다는 기억해냈다. "오늘 수술한 환자까지는 경과를 봐야죠"라는 그에게 민국은 일자를 조정해주겠다고 했다.

김사부는 현준의 뒤를 조사했다. 가족도 팔고 선배 후배 다 돈만 된다면 양심이고 나발이고 다 팔고 있냐는 김사부의 말에 현준이 나도 해보려고 했다면서 울분을 터트렸다. 김사부는 이에 양심과 욕심을 헷갈리지 말라고 하면서 불쌍한 새끼라는 말과 함께 등을 돌렸다.

은재는 우진에게 나를 놓치지 말라고 하면서 이내 돌담 병원에 함께 뼈를 묻자고 그를 붙잡았다. 이에 우진이 "너 이러다가 내가 진짜 선 넘으면 어쩌려고 그러냐"고 물었고 아무 말 하지 못하고 얼어있는 은재를 두고 우진이 자리를 떠났다.

정인수는 화장실에서 근로 계약서를 두고 고민하고 있었다. 원영병원의 서류였다. 그가 고민하고 있다가 서류를 놓치자 그 서류를 박은탁이 줍게 됐다. 이거 정인수 샘 거냐고 묻는 그에게 대답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그. 둘은 응급실 콜을 받고 이내 자릴 박차고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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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준은 "넌 진짜 안되겠다. 웬만하면 보이콧 풀어주려고 했는데, 이런 시골 병원에서 더 썩어야해. 김사부 승질 더럽던데 잘 걸렸어. 너 내가 두고두고 지켜 볼 거니까 제대로 살아. 한번 보여줘 보라고 새끼야"라면서 계약서를 넘기고 병원을 떠났다.

아무것도 모른르는 은재는 우진이 짐을 싸고 있는 방을 엿보고 있었다. 그가 가지 못하게 핸드폰을 숨겨둔 은재. 그런 우진에게 "이자 뜯고 못살게 군 거 다 미안하다. 원금도 이자도 잘 내고 해서. 남은건 다 퉁 쳐주기로 했다"는 사채업자들은 그에게 '굿바이'라는 인사를 남기고 병원을 나섰다. 이를 뒤에서 보고 있는 배문정. 뭔가를 알고 있다는 듯이 그의 모습을 보면서 웃고 있었지만 은재는 이 모든 게 자신이 부른 조폭들의 힘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문 밖에는 은재가 부른 조폭들이 줄지어 서 있었고, "형씨 그쪽 때문에 사과할 게 아니랑께"라는 말에 불구하고 조폭들이 사채업자들을 겁주기 시작했다. 이를 멀리서 보고 있던 은재는 조폭들을 향해서 웃업보였고, 조폭들이 일제히 그를 향해서 인사했다.

민국은 도윤완 이사장의 전화를 받았다. 테이블 데스를 묻는 그는 세진 그룹 회장도 알고 있냐고 물었다. 우리에게 중요한 분들이라고 말까지 했는데 일을 이지경으로 만들었냐는 말에 민국은 자신이 책임 지겠다고 했다. 책임지고 물러나는 선에서 끝나지 않을거라는 도이사. 그는 지금 내가 말하는 게 살아나갈 수 있는 마지막 길이 될 수 있다면서 다른 묘책을 그에게 던졌다. /anndana@osen.co.kr

[사진] SBS '낭만닥터 김사부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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