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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경영 아시아나'…조종사도 무급휴직·임원진 '일괄 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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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의 충격을 받은 항공 업계는 '비상 경영'에 들어갔습니다. 아시아나 항공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조종사를 포함한 전 직원이 돌아가면서 '무급 휴직'을 하기로 했습니다. 사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모두 '사표'를 냈습니다.

박영우 기자입니다.

[기자]

아시아나항공의 비상경영 선포는 노사 합의로 이뤄졌습니다.

코로나19 확산의 직격탄을 맞았기 때문입니다.

아시아나는 중국 노선 비중이 19%로, 국내 항공사 중 가장 높습니다.

코로나19로 중국이 오염지역으로 지정된 뒤 아시아나의 중국 노선은 79%, 동남아시아 노선도 25% 줄었습니다.

아시아나는 이 같은 상황을 고려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열흘간의 무급 휴직을 돌아가며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기간은 오늘(19일)부터 5월 말까지 석 달 반입니다.

원래는 승무원만 대상으로 휴직을 신청받으려고 했지만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넓히고, 휴직도 의무화한 겁니다.

이례적으로 조종사까지 의무 휴직을 하기로 했습니다.

대표이사를 비롯한 모든 임원은 경영의 책임을 지고 재신임을 받는 차원에서 일괄 사표를 제출했습니다.

임원진은 또 직책에 따라 20~40%씩 급여 일부를 반납하기로 했습니다.

또 비용을 줄이기 위해 각종 행사도 취소할 예정입니다.

아시아나를 시작으로 규모가 작은 저가항공사 등 다른 항공사들의 허리띠 조이기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박영우 기자 , 최무룡, 임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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