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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7경기 11골' 홀란드, 음바페에 판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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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 홀란드, 챔피언스리그서 2골

파리생제르맹 음바페와 신성대결서 승리

중앙일보

도르트문트는 트위터에 홀란드 이름(Haaland)과 영화 라라랜드 포스터를 합성한 사진을 올리며 ‘HA LA LAND’라고 적었다.[사진 도르트문트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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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홀란드(20·도르트문트)가 킬리안 음바페(22·파리생제르맹)에 판정승을 거뒀다.

도르트문트는 19일(한국시간) 도르트문트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19-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파리생제르맹을 2-1로 꺾었다. 도르트문트 공격수 홀란드가 2골을 몰아치며 승리를 이끌었다. 음바페와 신성대결에서 홀란드가 웃었다.

홀란드는 후반 24분 문전혼전상황에서 수비 맞고 흐른볼을 오른발로 밀어넣었다. 음바페 앞에서 선제골을 터트렸다.

음바페는 후반 30분 드리블 돌파 후 정확한 크로스로 네이마르의 동점골을 도왔다. 하지만 1-1로 맞선 후반 32분 홀란드가 아크부근에서 대포알 같은 왼발 강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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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츠부르크에서 도르트문트로 이적해 골폭풍을 몰아치는 홀란드. [사진 도르트문트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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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크리아 잘츠부르크에서 황희찬 팀동료였던 홀란드는 올겨울이적시장에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홀란드는 이적 후 각종대회 7경기에서 11골을 터트렸다. 분데스리가에서 8골, 컵대회 1골, 챔피언스리그 2골이다.

홀란드는 잘츠부르크를 포함해서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 10골을 기록,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과 득점 1위로 올라섰다.

도르트문트는 홀란드 이름(Haaland)과 영화 라라랜드 포스터를 합성한 사진을 올리며 ‘HA LA LAND’라고 적었다.

한편 같은날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은 16강 홈 1차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잉글랜드)을 1-0으로 제압했다. 전반 4분 사울 니게스가 선제골을 터트린 뒤 리버풀의 공격을 잘 막아냈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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