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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정산회담', 백지훈의 인생 2막을 위한 열띤 토론 공방 (feat.축구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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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정태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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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방송된 ‘정산회담’ /사진= JTBC 제공JTBC ‘돈길만 걸어요 – 정산회담‘(이하 ‘정산회담’)이 축구선수 출신 백지훈의 인생 2막을 걸고 열띤 토론을 펼쳤다.


지난 18일 방송된 ‘정산회담’은 은퇴 5개월 차 백지훈을 위한 조언 경쟁부터 도시락을 먹는 젊은 직장인 수색까지 알찬 재미와 꿀팁을 선사했다. 특히 이연복 셰프와 김병현 해설위원의 팽팽한 의견 대립이 흥미진진한 토론을 이끌었다.

이날 의뢰인 백지훈이 제시한 안건은 출연자들의 흥미를 돋우며 시작부터 토크 화력에 불을 붙였다. 축구선수를 은퇴한 후 제 2의 인생으로 부모님이 운영하시는 장어식당의 분점을 오픈할지 축구교실 사업을 할지, 수익성이 보장된 가업승계냐 전문성을 살린 사업이냐를 두고 치열한 논쟁을 벌였다.

먼저 장어식당 오픈을 주장한 경제 크리에이터 슈카는 운영비와 고정비용을 꼼꼼히 따지며 수익성에 초점을 둔 의견을 제시했다. 그에 반해 김종훈 변호사는 국가대표 출신의 프리미엄 이점을 들어 리스크가 적은 축구교실을 택하길 추천했다.

그런가 하면 지난주 MVP로 뽑힌 양세형은 주방 지식 없이는 식당 개업이 위험하단 점을 꼬집으며 현실적으로 접근했다. 이에 이연복은 관련 경험을 들며 양세형의 의견에 힘을 실었다. 하지만 이 또한 ‘편견’이라고 본 김병현은 “맛에 대한 예민함은 기르면 된다“며 정면으로 반박해 흥미진진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또한 전화통화로 만난 안정환은 현재 축구교실과 요식업을 운영 중인 경험을 토대로 후배를 위한 진심어린 조언을 건네면서도 김병현을 향해 “지훈아, 병현이 얘기는 듣지 마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토론은 백지훈의 축구교실 선택으로 종료됐다.

‘정산회담’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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