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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 16강 1차전서 아틀레티코에 0-1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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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모하메드 살라. (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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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이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발목을 잡혔다.

리버풀은 19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 경기장에서 열린 아틀레티코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원정경기에서 0-1로 졌다. 리버풀은 이날 패배로 2차전 홈경기에 대한 부담이 커졌다.

챔피언스리그 2연패에 도전하는 리버풀은 아틀레티코를 맞아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 호베르토 피르미누를 최전방에 배치했다. 조던 헨더슨과 파비뉴, 조르지뉴 바이날둠이 미드필더로 출전했고 앤드류 로버트슨, 버질 반 다이크, 조셉 고메즈, 트렌트-알렉산더 아놀드가 포백을 구성했다. 골문은 알리손 베케르가 지켰다.

리버풀은 전반 4분 사울 니게즈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어렵게 경기를 시작했다. 리버풀은 동점골을 성공하기 위해 공격을 퍼부었다. 그러나 기다리던 골은 나오지 않았다. 리버풀의 공격은 아들레티코의 수비를 뚫지 못했고 승부의 균형을 맞추지 못했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후반 27분 살라를 빼고 알랙스 옥슬레이드-체임벌린을 투입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그러나 효과는 없었다. 리버풀은 아틀레티코의 골망을 흔들지 못했고 경기는 0-1로 끝났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무패 선두를 질주하는 리버풀은 이날 경기를 패하며 올 시즌 참가 중인 모든 경기에서 3번째 패배를 맛봤다. 리버풀은 앞서 챔피언스리그 나폴리(이탈리아)전, 리그컵 애스턴 빌라전에서 졌다.

리버풀에서 이날 평점 7.0점 이상을 받은 선수는 고메즈 밖에 없다. 유럽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고메즈에게 7.0점을 줬다. 살라는 5.9점, 마네는 6.0점을 받았다. 결승골을 터뜨린 니게즈는 8.6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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