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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손흥민 부상에 응원...토비, "괜찮아 질 거야 브로"-윙크스, "큰 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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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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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승우 기자] 토트넘의 동료들이 손흥민(28)의 부상에 쾌유를 빌어줬다.

토트넘은 지난 1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아스톤 빌라전 입은 오른팔 골절로 수술에 나선다"라고 밝혔다. 손흥민은 경기 시작 1분 만에 드리블 돌파 과정에서 에즈리 콘사(빌라)와 부딪혀 그라운드에 넘어지며 오른팔 골절상을 입었다.

손흥민은 부상으로 팔이 불편한 와중에도 전반 추가시간과 후반 종료 직전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여기에 토비 알더웨이럴트의 선제골을 유도하는 예리한 코너킥을 선보이기도 했다.

최근 5경기에서 6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의 에이스를 자처하고 있는 손흥민이 빠지며 팀 동료들의 안타까워 하고 있다.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해리 케인에 이어 손흥민까지 에이스 둘을 잃었다.

토트넘 선수들은 손흥민에게 쾌유를 비는 응원을 보냈다. 손흥민의 코너킥의 간접적인 도움을 받은 알더웨이럴트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괜찮아 질 거야. 브로”라는 메시지와 함께 둘이 어깨동무를 하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빌라전 손흥민의 활약을 지켜본 후 “월드클래스라는 것을 증명했다”라고 극찬을 보낸 해리 윙크스도 안타까움을 전했다. 지난 18일 RB라이프치히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윙크스는 "큰 타격이다. 손흥민은 좋은 컨디션을 유지 중이었고, 많은 골을 넣었다. 그의 활동량과 에너지를 잃었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윙크스는 "의존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한다”라며 손흥민이 없는 상황에서도 좋은 경기를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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