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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동해시 인구 9만명 붕괴 위기…인구 절벽 해소 적극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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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인구 9만 명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

연합뉴스

인구 절벽(CG) [연합뉴스TV 제공]



19일 동해시에 따르면 1980년 개청 당시 10만4천370명이던 인구는 출산율 감소 등으로 올해 1월 현재 9만417명으로 감소했다.

이와 관련해 시는 올해 387억6천400만원을 투자해 개인과 가족의 삶을 존중하는 사람 중심의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시는 출산 장려금 지급과 금액을 상향하고 전입 기념품 지급, 타지역 전입 고교생 지원, 신혼부부 주택구매 대출금 잔액 이자 지원 등을 위한 조례를 개정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결식 우려 노인 무료급식 사업과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 등을 추진한다.

시는 지방소멸에 대비하기 위해 장기적으로는 삼척시와 통합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양원희 행정과장은 "인구감소 문제는 지방소멸과 직결된 아주 시급하고 중대한 문제"라며 "정주 여건 개선과 지속적인 대응책을 마련해 인구를 늘리겠다"고 강조했다.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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