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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코로나19에 무너진 대구 방역체계…대학병원 3곳 응급실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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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영남대·계명대병원…대구 하루 만에 확진자 10명 추가



(대구=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응급실에 청원경찰만 있습니다. 중증환자는 1인실로 격리 조치했고, 경증 환자는 전원시키거나 퇴원시켰습니다."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무더기 확진 판정으로 응급실이 폐쇄된 대구 중구 삼덕동 경북대병원에 들어서는 환자와 보호자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들은 병원 입구에 배치된 방문객 명부에 출입일시, 성명, 연락처, 방문 목적을 기입하고 손 소독제를 바르고 천천히 줄지어 입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