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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수원시 3번째 확진자는 20번 환자의 초등생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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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수원지역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하자 2일 오후 경기 수원역 인근에 위치한 중국인 거리에서 수원 팔달구 보건소 관계자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2020.02.02.semail377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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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 수원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번째 확진환자가 발생했다.

19일 수원시에 따르면 수원시 장안구 천천동에 사는 경기도 7번째 확진환자(전국 20번째)의 딸인 10살 초등학생이 추가 확진자로 확인됐다.

7번째 확진환자는 경기도 5번째 확진환자(전국 15번째)의 친인척이다. 경기도 5번째 확진환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던 5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초등학생 딸도 5번째 확진환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2일부터 자가격리됐다. 이후 7번째 확진환자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5일 자가격리 기간이 다시 시작돼 자가격리 중이었다.

그러던 중 전날 미열이 발생해 검체 검사를 한 결과 '양성'으로 확인돼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됐다.

국군수도병원에서 격리치료 중인 7번째 확지환자도 분당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수원시에는 확진환자 3명, 의사환자 31명, 자가격리 대상자 41명이 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확진자 발생 사실을 알리며 "자가격리 생활 중 이동동선은 없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추후 질병관리본부에서 확인되는 사항이 나오는 대로 신속히 정보를 공개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ee94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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