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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요코하마 정박 크루즈선 '음성 판정' 승객 500여명 1차 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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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연합뉴스) 박세진 특파원 = 지난 3일 일본 요코하마(橫浜)항에 들어온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집단 감염이 확인된 대형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승선자 가운데 음성 판정을 받은 승객의 하선이 19일 시작됐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이날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온 승객들에게 상륙허가증명서를 내주고 하선해 귀가토록 했다.

이날 유람선에서 1차로 내린 승객은 500여명으로, 대부분이 일본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까지 542명의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된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는 약 3천명의 승무원과 승객이 남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