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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경찰 "경찰관 코로나 의심자 접촉사건 9건…전부 '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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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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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경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 19) 의심 환자와 접촉한 사건은 총 9건으로, 모두 음성 판정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고위 관계자는 19일 코로나 19의 지역사회 감염 우려와 관련 "현재까지 코로나 의심증상으로 인해 경찰관이 의심증상자를 체포했다거나 구조해 접촉이 이뤄진 경우는 9건"이라며 "다행히 9건 모두 접촉자가 음성으로 판정났는데 접촉이 이뤄졌을 경우 치안센터로 경찰관을 격리조치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의심증상자가 양성인지 음성인지 판별이나면 음성이면 정상근무하고, 양성으로 확진자가 판정되면 (접촉한 경찰관은) 자가격리하고 해당 사무실은 방역소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코로나19 의심환자와 접촉한 경찰관이 체온이 높을 경우에도 근무지에서 격리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파출소나 경찰서에 들어오기 전에 가능하면 체온을 재서 체온이 높은 분들은 들어오지 않도록 하고있다"며 "경찰이 출동을 안할 수 없기 때문에 불가피하지만, 의심환자가 파출소 안으로 들어왔을 경우에는 접촉자가 많아 체온계를 지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아직 경찰관 마스크 착용은 의무화하지는 않았지만 원할 경우 마스크를 허용하고, 착용 의무화는 상황을 보고 검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동안 서울시내 코로나19 관련 허위사실 유포나 개인정보 유출로 수사한 사건은 9건이며, 이 중 6명을 입건 조치했고, 나머지는 수사가 진행 중이다.


마스크 매점매석 관련해서 6건에 대해 수사 수사 중이고, 판매사기 3건과 부당이득 1건 등 총 10건을 수사하고 있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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