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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홍콩에서 두번째 코로나19 사망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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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CBS노컷뉴스 안성용 특파원

노컷뉴스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홍콩 시내 거리에서 걷고 있는 모습(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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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두번째 사망자가 나왔다.

지난 1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프린세스 마거릿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던 70세 남성이 이날 오전 7시 무렵 병세 악화로 사망했다.

콰이충 지역에서 혼자 살고 있던 이 남성은 지난달 중국 본토를 방문한 적이 있으며, 평소 당뇨병과 신장 질환을 앓고 있었다.

이 남성은 지난 2일부터 코로나19 관련 증상을 나타냈으며, 이후 병세가 심각해져 프린세스 마거릿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이는 지난 4일 프린세스 마거릿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39세 남성이 사망한 후 홍콩에서 코로나19로 사망한 두 번째 사례이다.

전날 홍콩에서는 32세 필리핀 여성 1명과 58세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총 확진자가 62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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