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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코로나19 감염' 중국 체류 한국인 일가족 완치…모두 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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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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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검역 중인 검역관

중국에서 코로나19에 감염돼 현지에서 치료를 받아왔던 우리 국민이 오늘(19일) 완치 후 모두 퇴원했습니다.

주중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중국 산둥성에 체류 중인 한국 국적 일가족 3명이 이달 초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격리 치료를 받아오다가 오늘 오전 퇴원했습니다.

대사관 측은 "오늘 오전에 코로나19에 걸렸던 산둥성 교민들이 모두 퇴원했다"며 "퇴원 후 적응 차원에서 인근 호텔에서 2주 정도 자가 격리하면서 쉰 뒤 거주지인 지닝시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10일 브리핑에서 교민 확진자 3명이 일가족으로 중국인인 부인을 제외하고 남편과 두 자녀가 한국인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중국인인 부인이 지난달 말 먼저 확진됐고, 한국인 3명 가족이 그 뒤에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지성 기자(jis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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