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필하모닉의 베네딕트 포어 대표는 19일 “한국과 일본 투어를 연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대해 깊이 유감이다. 세계가 현재의 상황을 빨리 극복하기를 기원하며 다시 내한공연 일정을 잡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에는 미확진 보균자로 인해 비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코로나 19 확산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콩 필하모닉 내한공연 주최사인 프레스토아트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취소가 아니라 연기임을 홍콩필 측이 약속했다”며 “일정을 새로 잡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윤종 문화전문기자gustav@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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