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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내 안의 발라드' 우리가 잊고 지낸 감성을 다시 건네다[SS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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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발라드 감성이 안방극장을 채운다.

Mnet 예능 프로그램 ‘내 안의 발라드’가 19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제작발표회를 열고 베일을 벗었다.‘내 안의 발라드’는 노래 실력은 조금 부족해도 음악에 대한 열정이 넘치는 대세 예능인 6인의 발라드 앨범 도전기를 담아낸다.

마두식 PD는 “발라드는 인간의 보편적인 감성에 관한 장르다. 듣기도 좋고 공감도 쉽게 되고 내 사연과 내 노래가 만들어진다. 항상 주변에 있는 장르이고 늘 곁에 있지만 돋보이게 만들면 어떨까 싶었다”면서 “신곡 발매를 목표로 앨범에 도전한다. 도전 성과에 따라 앨범의 형태가 달라진다. 힘을 합치고 노력을 해야 앨범을 발매할 수 있다.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설명했다.

‘내 안의 발라드’는 한혜진이 MC를 맡고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 개그맨 문세윤, 작곡가 유재환, 배우 윤현민, 방송인 장성규, 모델 겸 배우 주우재 등이 출연하는 가운데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이한 ‘발라드의 황제’ 신승훈이 앨범 발매 프로젝트의 마스터로 합류해 화제를 모았다.

마두식 PD는 “조금 실력은 부족해도 열정 만큼은 가수 못지 않게 있는 비가수 예능인들의 발라드 앨범 도전기”라며 “프로그램을 통해 열정과 진정성 그리고 성장기를 그려나갈 예정”이라며 “신승훈 선배님 총 마스터를 맡고 있다. 6명의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트레이닝, 멘토링을 전수해 주신다. 올 해 30주년으로 알고 있는데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동현은 “파이터로 평생 운동을 했지만 개인적으로 노래를 좋아해서 집에 방음부스와 노래방기기를 설치하기도 했다.실력은 부족하지만 배운다는 마음으로 했다. 계속 발전 중이고 승부사 기질을 발휘하겠다”이라고 당차게 말했다. 문세윤도 “무대에서 가장 멋진 사람은 가수가 아닌가 싶다. 여러 장르를 해봤는데 가수라는 것은 도전 못했다. 배울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어 설레이면서 임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유재환은 “작곡가로 프로듀싱을 하면 부스 안에 있는 가수 분이 부러웠고 내 모습을 꿈 꿨는데 이 프로그램을 통해 풀기도 하고 내 직업에 대한 정체성도 함께 풀 수 있었다”고 만족했다.

연습을 많이 해서 성대결정 진단을 받기도 한 윤현민은 “작년 넷플릭스 작품을 찍으면서 방송에 비친 적이 없는데 활력소를 찾고자 할때 제안이 왔다. 도전하면서 다시 한번 나를 찾고자 했다.첫 촬영 이후 만족하고 내 삶도 활력을 찾은 것 같아 감사하다. 어떻게든 노력해서 해내고 싶다”고 했다.

한혜진은 “MC를 맡고 있는데 같이 출연하는분들은 개인적으로 팬이자 동료로서 애정을 가지고 있다. 프로그램의 사활을 걸었다. 프로그램 잘 돼서 여자 출연자 버전이 만들어져야 한다 그때 참여하고 싶다”고 기대했다.
마두식 PD도 “음악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나오는 케미가 기존 예능과는 다르다. 프로그램에 빠져서 느끼는 재미와 서로 관심도를 공유하면서 나오는 케미가 좋아 재밌게 촬영하고 있다”며 미소지었다.

마지막으로 이색 시청률 공약도 터져나왔다. 유재환은 “시청률 20%가 넘으면 이번 앨범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 음악 활동을 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고 윤현민도 “시청률 20%가 넘은 연기를 그만두겠다”고 화답했고 주우재 역시 “보디빌더가 되겠다”고 말을 더해 현장에 웃음을 선사했다.

Mnet ‘내 안의 발라드’는 오는 21일 금요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hongsfilm@sportsseoul.com

사진|고양·박진업기자 upandup@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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