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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대구서 31번 환자 관련 5명 추가 확진…확진자 46명→5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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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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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대구 남구보건소 관계자들이 국내 31번째 확진자가 다녀간 대구 대명동 신천지 대구교회 건물 주변을 소독하고 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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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4시 기준 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가 5명 늘어 총 51명이 됐다. 이날 오전 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5명이 또 추가된 것이다. 이날 오후 발표된 5명도 대구의 31번 환자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는 51명으로 집계됐다. 슈퍼전파자 가능성이 높은 31번 환자와 연관된 확진자도 함께 15명으로 늘었다.

질병관리본부는 "새롭게 확진된 환자 5명은 모두 31번 환자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추가적인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31번 환자와 관련된 사례는 같은 교회에 다닌 14명과 병원 내 접촉자 1명 등 총 15명이다.

31번 환자(61·여)는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에 있는 직장의 본사를 다녀온 후 최근 2주일 사이 대구 수성구 새로난한방병원에 입원했고, 직장이 있는 동구 오피스텔의 C클럽에 출근했으며, 남구 대명동 신천지 대구교회에도 다녔던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지난달 3일부터 이날 오후 4시까지 누적 의사환자(의심환자) 수는 1만1122명으로 이날 오전 9시보다 757명 늘었다. 이 중 9973명이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고 1149명은 검사 중이다.

김영상 기자 vide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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