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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부산 해운대 백병원 이어 개금 백병원 응급실도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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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19일 오후 부산 해운대 백병원을 방문한 40대 여성에 대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역학조사가 진행돼 응급실이 임시 폐쇄됐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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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 백병원에 이어 개금 백병원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의심 환자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돼 응급실이 폐쇄됐다.

19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0분쯤 부산 진구 개금 백병원을 방문한 70대 의심환자에 대한 코로나19 역학조사가 진행돼 응급실이 폐쇄됐다.

백병원 측은 "본원은 전파 예방을 위해 선제적으로 응급실을 폐쇄했다"며 "검사 결과가 나오는 오는 20일 오전까지 폐쇄한다"고 밝혔다.

부산 해운대 백병원에서도 이날 오전 11시 50분쯤 내원한 40대 여성의 엑스레이 촬영 결과 바이러스성 폐렴 증세가 보여 의료진이 격리 조치한 뒤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 결과는 오후 8시쯤 나올 예정이다.

이 여성은 잔기침에 두통 증상을 호소했다. 해외 방문 이력은 없어 선별 진료소를 거치지 않았다.

병원 측은 "간호사와 의사, 응급구조사 등도 격리된 상태로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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