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혐의를 받는 가수 김건모에 대한 경찰 조사 결과가 조만간 나올 것으로 보인다.
19일 오전 이용표 서울경찰청장은 출입기자단과의 정례간담회에서 “김건모를 지난달 15일 소환했으며 이후 피해자 추가조사와 다른 참고인 조사도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어 “조만간 수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폭행 혐의를 받는 김건모에 대한 경찰 조사 결과가 조만간 나올 것으로 보인다. 사진=천정환 기자 |
김건모는 지난달 15일 서울 강남경찰서 출석해 성폭행 혐의 관련 조사를 받았다. 당시 그는 술집을 방문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피해자 측의 상반되는 주장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를 마치고 모습을 드러낸 김건모는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 하루빨리 진실이 밝혀졌으면 좋겠다”며 결백을 주장하는 입장을 견지했다.
지난 2016년 8월 서울 논현동의 한 유흥업소에서 김건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A씨는 지난해 12월 긴건모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 김건모는 A씨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및 무고 혐의로 고소했다. sunset@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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